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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음식

[부산 사상/덕포] 쿠키가 맛있는 공장감성 카페, '쿼피집'

by 숙성중 2021. 7. 4.

21년도에 생겼다는 카페 '쿼피집' 에 가봤어요.

쿼피집이라는 이름이 독특했는데요.

 

귀엽기로 유명한 동물인 '쿼카'의 이름을 따서

지으신 것 같아요 😊 

쿼카는 너무 귀엽지만 자칫 잘못하면

벌금을 물 수도 있는 귀요미에요 🥰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77 

 

'웃으며 걸어오는 벌금' 뜻밖의 별명 생긴 귀염뽀짝 쿼카

호주에 가면 사람에게 격한 포옹을 해주는 마음씨 고운 동물이 있다.쿼카는 호주에 사는 캥거루과 소형동물이다.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 불린다.쿼카는

www.newspenguin.com


 

 

위치/가는 길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356번길 16 (사상구 덕포동 387-1)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2호선 덕포역 4번출구에서 2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덕포파출소를 지나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저기 빨간 동그라미 친 곳이 쿼피집이에요~

가게 입구는 초록색 화살표대로 조금 더 오셔야 있답니다.

 

별도 주차장은 없으니, 차를 가져오신다면

골목 빈자리나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길 바래요.

 

 

안내대로 따라오시면, 'GO←' 라고 안내 화살표도 나오네요!

 

이 부근은 공사장 건물들이 많았는데요,

쿼피집도 공장부지를 카페로 개조하신 걸로 보여요.

 

 

 

 

뚫린 벽으로 부지 안쪽을 들여다 봤어요.

커피 원두향도 솔솔 나고, 깔린 자갈도 밝은 커피색이었는데

공장건물과 오묘하게 잘 어울렸어요 ㅎㅎ

 

 

카페 입구에 도착했어요.

출입문 왼쪽 갈색 자갈길로 들어가셔도 된답니다.

 

출입문에는 꼭 마스크를 써달라고

쿼카들이 알려주네요 ㅎㅎ

 

자갈길 입구 왼쪽에는 벽화에 쿼피집 마크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벽앞에 서서 사진 찍고 가시더라구요~

 

저도 일행분께 부탁드려서 한 컷 찰칵 했어요 📸

 

가운데 자갈길로 들어온 후에 뒤돌아서 한 컷 찍었어요.

들어오신 기준으로 오른쪽이 카운터(사진에서는 왼쪽),

왼쪽이 테이블이 있는 곳이에요(사진에선 오른쪽)

 

야외에도 테이블과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해가 떠있는 오후라서 저희는 안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메뉴/주문

카페로 입장하시면 체온체크와 출입관리전화를 해주세요.

날씨가 더웠는데 카페로 들어오니 엄청 시원했어요 ^_^

 

 

메뉴 (출처: 네이버지도)

마시는 음료 및 디저트는 위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주문/계산대 뒤에 보시면 맛있는 수제 쿠키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여러개 구매하시면 사진에 보이는

쿼카가 광안리 해변에서 앉아있는 그림의 박스에

담아주시는데요~

 

6개 이상 구매하시면 박스포장이 무료,

4개 구매시 박스포장 비는 1000원 이에요.

 

<쿠키종류> (천원)

말차크림치즈 : 3.8

레드벨벳 : 3.8

오레오마시멜로우 : 3.8

헤이즐넛초코 : 3.8

고구마고구마 : 3.9

살구잼 : 3.9

코코넛카야잼 : 4.0

초코바나나 : 4.0

로투스 : 3.7

등등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저희는 아이스쿼피(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당근쿠키, 고구마고구마쿠키로 주문했어요!

 

음료도 냉장고에 시원하게 진열되어 있어요.

 

포스터도 판매되고 있네요.

 

 

귀여운 쿼카 달력도 벽에 붙어 있어요.


 

 

외부/내부

카페 부근엔 사람들이 없는데, 인기가 많은 탓인지

음료가 빨리 나오진 않았는데요.

 

기다리면서 카페 외부/내부 구경을 했어요.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는 건물이에요.

투박한 공장벽돌에다가 귀여운 쿼카그림이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괜찮네요!

 

벽에 그려진 쿼카 3마리 그림도 너무 귀여워요 🥰

 

바깥 자리도 피크닉 온 것 같은 감성이라 좋아요.

저녁에 오시면 더욱더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카페 건물 내부도 보실까요?

 

들어서면 왼쪽편에 사다리가 하나 있어요.

공장감성을 살리는 인테리어네요 ^^

 

사다리위에 올라가셔서 사진을 찍기도 하시는데,

안전에 유의하세요!

 

그 뒤편으로 보이는 벽 양쪽으로 화장실이 있어요.

 

사다리 뒤편에는 영수증 사진기가 있어요.

또 이런곳에선 안찍어 볼 수 없겠죠? ㅎㅎ

 

이렇게 생겼는데, 화면속에 'Get Receipt' 를 눌러주시면,

오른쪽 사진처럼 영수증 종이에 흑백사진이 출력된답니다.

(저희는 매우 공손한 포즈로 찍혔네요 ㅋㅋㅋ)

 

셀카를 찍기 좋은 전신 거울도 비치되어 있네요.

 

이렇게 넓은 내부공간에 테이블들이 있어요.

손님들이 많았지만 내부가 넓어서인지

복잡하고 북적댄다는 느낌은 많이 들지 않았어요.

 

중앙의 길다란 테이블은 컨베이어 벨트를 개조해서 만드셨네요!

 

 

천장도 옛날 공장건물 구조로 남아있네요.

 

 

넓은 메인홀을 지나 안쪽으로 오면

더 편한 의자도 있고 여기도 많은 자리가 있네요~

 

 

벽에는 공장느낌이 물씬하면서

쿼카 포스터도 붙어있어요.

 

 

와이파이

WIFI(와이파이) 안내문이 벽에 붙어 있었는데요,

비밀번호가 바뀐건지 오류인건지

제가 갔었던 날(2021.7.4)에는 연결이 되지 않더라구요 😢


 

 

커피 한잔, 맛있는 수제쿠키

빨대는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빨대에요.

 

휴지, 물티슈에도 쿼카 그림이 아주 귀염뽀짝해요 😊

 

 

메뉴판에선 아메리카노가 '쿼피' 라고 적혀있는데요,

아이스쿼피 2잔, 고구마&당근 수제쿠키가 나왔어요.

 

커피는 어느카페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이라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무난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다 드시고 나면 메인홀 측 물통에서

물을 보충해서 드실 수 도 있답니다.)

 

쿠키는 전혀 딱딱/퍼석한 느낌없이

잘 부서지지만 그렇다고 너무 물렁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질감이었어요.

 

고구마 쿠키는 고구마 페이스트도 들어가있고

곤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색을 띄고 있어요.

 

당근 쿠키에는 당근모양 초콜릿과

쿼카모양 미니쿠키가 올라가 있네요.

 

맛도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담백한 맛이라

수제쿠키 맛집으로 손꼽을만 했어요!


 

별점 :  (4.5/5)

 

공장건물과 쿼카가 어울린

신박한 인/아웃테리어와

맛있는 수제쿠키가 감동이었어요.

 

부산 사상/덕포역 부근 인스타 감성,

수제쿠키 맛있는 카페 찾고 계시다면

'쿼피집'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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