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전포 맛집] 돈가스 맛집, '수수하지만 굉장해'

부산진구 서면/전포 돈가스 맛집 '수수하지만 굉장해' (수수굉) 소개해드릴게요!

 

위치/영업시간

위치는 전포역과 가까운데요~

서면에서 걸어가서 찾으러 가는데 은근 구석진 곳에 있어서

처음에 오시는 분들은 헷갈리실 것 같더라구요.

오는 길에 오르막길도 있어서 먹기전에 운동도 됐네요 ㅎㅎ 🚶‍♂🚶‍♀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맞은편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수하지만굉장해

---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2:30 (오후 2:30 Last order/마지막 주문)

Break Time : 오후 2:30 ~ 오후 5:00

오후 5:00 ~ 오후 7:30 (오후 7:30 Last order/마지막 주문)

* 연중무휴

포장 가능 (전화 주문) : 모듬카츠정식 (11,500 원)

---

 

Break time 마치는 영업시간에 맞춰서 오후 4시 30분 쯤에 찾아갔었는데요,

대기순위 1등이었답니다! 얼마만에 해보는 1등인지..ㅎㅎ

대기명단

 

 

기다리는 동안 바깥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자 오후 5시가 되니 불러주시는 제 이름을 불러주시네요!

넵! 하고 후다다닥 들어갔답니다 ^o^

---

 

메뉴/주문

메뉴는 소바 + 정식 + 디저트 (12,500 원) 하나 뿐인데요.

대기번호 1번 뽑고 나서 5시가 되기까지 손님들께서 엄청 많이 오시더라구요.

메뉴가 하나뿐이지만 이렇게 인기가 많다는건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ㅎㅎ

 

 

저희는 모듬카츠 정식 2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가게 소품들을 찍어봤어요.

종이컵과 티슈 하나하나 귀여운 강아지 그림이 프린팅 되어있어요 🐶

 

 

식사를 마치신 후에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유자샤베트를 주신다고 하네요!!

 

마음편하게 드시라고 여성분들을 위해 머리끈도 각 테이블마다 있네요!

사장님들 쏘 서윗 💘

---

 

식사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히말라야 핑크소금과 산고추, 명이나물, 연겨자, 와사비가 까만 돌판에 담겨 나왔어요.

와사비는 물감짜논 듯한 밍밍한 와사비가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싱싱하면서 톡쏘는 생와사비더라구요!

 

참깨 드레싱, 유자 드레싱, 매운 소스 가 있으니 샐러드위에 드레싱을 뿌리시고

소스그릇에 기호에 맞게 짜서 찍어드시면 된답니다.

 

매운 소스는 살짝 매콤한 맛이었어요. 매운 걸 못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자 1인 메뉴 전체사진은 요렇답니다~!

 

 

 

 

 

모밀 & 밥

가게 안내문에 따르면 모밀에는 와사비를 넣어서 드시면 맛있다고 하시네요~

 

전 모밀에 와사비를 넣지 않고, 소스에 와사비를 넣고 돈가스를 찍어 먹었답니다 ^_^

정말 먹음직스럽죠?

 

정말 겉바속촉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렸고, 비린맛도 전혀 없이 담백했답니다.

씹으면서 바삭바삭 소리까지~~ 크으!!

시각, 미각, 후각, 촉각, 청각 오감을 모두 만족시켜줬어요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ㅠ

 

 

유자샤베트

식사를 마치고 나니, 사장님께서 유자샤베트를 주셨어요 ㅎㅎ

돈가스를 먹고나서 살짝 느끼할 수 있던 입맛을 단번에 잡아줬어요.

저희가 흔히 먹는 유자차를 만들때 쓰는 유자청으로 만든 맛이었는데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

 

부산진구 서면/전포 돈가스 맛집 찾고 계시다면, '수수하지만 굉장해' (수수굉) 방문해보세요!